▲조현준(왼쪽) 효성그룹 회장과 권상환 효성TNS 상무가 30일 마포 효성 본사에서 열린 '2019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효성그룹)
효성그룹은 권상환 효성TNS 상무를 ‘2019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권 상무는 이날 마포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
그는 효성TNS가 미국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 주요은행들의 입출금업무 자동화 추진 전략을 감지,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ㆍ제조ㆍ영업 등 전 과정에서 발 빠르게 대응했다는 평가다.
협력사에 시상하는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에는 ㈜경남산기와 ㈜하나전기가 선정됐다.
㈜경남산기는 효성중공업 초고압 변압기 부문의 부품 공급업체다. 부품 개발을 통해 신규 수주 확대에 기여했다. ㈜하나전기는 건설 부문의 전기공사를 담당하는 협력사다. 새로운 공법을 제안해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조현준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실행한 훌륭한 성과”라며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