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임직원들이 부산-나트랑 노선 부정기편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26일부터 부산에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가는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이 노선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 현지 캠란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시 50분에 출발한다.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주 2회(목·일)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 소요된다.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이 투입된다.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우기가 짧아 일 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자랑한다. 나트랑 해변과 빈펄 섬에서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린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나트랑은 최근 국내에서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지만 김해공항에서는 외항사만 운항해왔다”면서 “이번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지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나트랑으로 떠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정기편 취항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