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태지SNS)
가수 서태지가 최근 이사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서태지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나는 잘 살아있다”라며 최근 화제가 되었던 평창동 주택 이사에 대해 언급했다.
서태지는 “이사한 일이 기사화되어 나도 놀랐다. 가족이 오래 지낸 곳이라 떠나는 것이 아쉬웠지만, 더 신나고 즐거운 일을 마주하기 위해 보금자리를 옮기게 됐다”라고 이사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 옛날 연희동 집도 잊을 수 없는 장소가 되었지만, 평창동 역시 나에게 행복했던 장소로 남을 것 같다”라며 “그리고 어디로 이사했는지 궁금하겠지만 흐흐 다음에 언젠가 알려 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한 서태지는 “본업, 부업, 육아, 눈팅 등 다 잘하고 있다. 32년 된 꿈이었던 바이크 면허를 따기도 했다”라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서태지-이은성 부부가 살고 있는 평창동 주택이 매물로 나온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주택은 부부가 2012년부터 7년여간 살아온 집으로, 비공개 결혼식 역시 이곳에서 치러진 것으로 알려져 이사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