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화마(火魔) 전날부터 '특별경계근무'…신속대응 관건

입력 2019-12-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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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불길, 소방 당국 '특별경계근무' 중 발생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광양제철소 화재 사고와 관련해 바로 전날부터 소방 당국의 특별경계근무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갑작스런 사고에도 불구하고 신속 대응 여부가 관건이 된 모양새다.

24일 오후 1시 13분쯤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화재가 났다. 이 화재로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인근 이순신대교가 전면 통제됐다.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방 당국은 폭발로 인한 화재로 파악 중이다.

광양제철소 화재에 앞서 광양소방서는 전날(23일)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 바 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까지 이어지는 해당 경계근무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화재초기 우월한 소방력 동원 등 선제적 대응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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