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中 콜라겐 펩타이드 연간 300톤 규모 생산 공장 완공

입력 2019-12-12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수와 해외시장에 콜라겐 원료와 완제품 판매 가속화할 계획

아미코젠이 중국 청도(青岛)시에 콜라겐 펩타이드 공장을 완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미코젠의 중국 콜라겐 공장은 콜라겐 펩타이드의 주원료인 어피(漁皮) 공급이 원활한 청도시 고신구에 위치하며, 약 2829㎡ 부지에 연간 생산능력 약 300톤 규모로 설립됐다.

지난 10월 진주 콜라겐 공장을 연간 140톤 규모에서 400톤 규모로 증설한 것을 감안하면, 청도 공장까지 연간 700톤 규모의 콜라겐 원료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로써, 아미코젠은 생산능력 기준 국내 1위 콜라겐 원료 제조사가 된다.

아미코젠 서해창 생산본부장은 “글로벌 이너뷰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콜라겐 시장 역시 국내와 중국,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급성장해왔다”며 “그동안 국내와 중국에 콜라겐 공장을 확장하며 경쟁력을 확보해왔으며, 내수와 해외시장에 콜라겐 원료와 완제품 판매를 가속화할 계획으로 판매 추이에 따라 청도 콜라겐 공장을 연 1200톤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2013년 0%대 점유율을 보이던 콜라겐 시장은 2017년에는 전체 시장의 7%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생선 유래의 콜라겐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6억 달러에서 2023년 9억 달러 규모로, 약 7.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미코젠 콜라겐 펩타이드 원료 실적도 최근 3개년 평균 31%씩 성장해왔다. 올해 말 기준 약 45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26% 성장한 수치다. 2020년에는 110억 원까지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콜라겐 완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케이뉴트라 사업의 올해 매출은 약 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미코젠은 효소분해 기술력으로 국내에서 콜라겐 원료를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아미코젠 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은 생선 유래의 저분자 콜라겐으로, 아미노산 성분인 GPH 함량을 조절할 수 있어 체내 흡수율을 높여, 기존 제품 대비 보습 및 주름 개선, 뼈 건강 등에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현재 피부보습, 주름개선 기능성 인정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 개별인정형 신청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베트남에도 공장 설립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계획 중에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58,000
    • +3.32%
    • 이더리움
    • 4,570,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5.45%
    • 리플
    • 1,002
    • +4.7%
    • 솔라나
    • 311,700
    • +5.45%
    • 에이다
    • 825
    • +7.42%
    • 이오스
    • 794
    • +1.4%
    • 트론
    • 259
    • +2.37%
    • 스텔라루멘
    • 178
    • -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17.77%
    • 체인링크
    • 19,320
    • +0.36%
    • 샌드박스
    • 409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