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 11일 본사 대강당에서 사회적 가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심사위원과 발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은 11일 본사 대강당에서 ‘2019년도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를 위해 연간 추진해온 각 부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일자리 창출, 안전․환경, 상생협력, 지역발전 등을 주제로 예선을 통과한 12개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중 6개 팀이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공기관 최초로 직무급제 도입을 통해 보수체계를 혁신한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차단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사례와 관리원 최초로 청각․언어장애인의 가짜석유신고 동영상 제작 등 사회적 약자 권익 향상에 기여한 사례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주범인 고유황 선박연료 관리 강화, 비상발전기 연료점검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의 사례도 소개됐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낡은 관행을 털어내는 과감한 혁신과 국민의 권익증진을 비롯해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자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방법”이라며 “올해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관리원이 되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