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윤지, 1년 동안 세 번의 유산…초음파 속 둘째 보며 뭉클 “이제는 안정기”

입력 2019-12-0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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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이윤지가 유산 경험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3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둘째 초음파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은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지는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 유산 경험을 하게 됐다. 첫째가 순조로워서 저에겐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그게 세 번이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작년 한 해는 정말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한 해 동안 세 번의 유산을 경험한 이윤지는 네 번째로 찾아온 둘째 소식에 쉽게 병원을 찾지 못했다. 이른 진료 후 또 한 번 그런 소식을 듣게 될까 봐 두려웠던 것.

안정기에 접어든 5개월 만에 병원을 찾은 이윤지와 남편 정한울은 초음파를 통해 만난 둘째를 보며 누구보다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의사인 남편 정한울을 만나 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 딸 라니를 두고 있으며 둘째를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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