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K 홈페이지)
SK그룹은 5일 2020년 정기 인사를 통해 장용호 <사진> SK머티리얼즈 사장을 신임 SK실트론 사장으로 선임했다.
1989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유공(현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기획부문에 입사한 장 사장은 그룹에서 대표적인 반도체 소재 전문가로 꼽힌다.
장 사장은 2016년 SK PM2 부문장으로 재직할 당시 OCI머티리얼즈(현 SK머티리얼즈) 인수합병을 주도했었다.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SK머티리얼즈 인수로 SK는 반도체 소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디딜 수 있었다.
장 사장의 임명으로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는 SK실트론은 소재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장 사장의 이동으로 그룹의 반도체 생태계 시너지를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