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한 배우 공유가 자화자찬에 나섰다. 자신이 출연 중인 광고 제품이 모두 '대박'이 나며 자화자찬에 나선 것.
공유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새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했다.
이날 이동욱은 공유에게 "공유가 광고하는 제품들은 다 대박"이라며 "최근 맥주까지 플렉스 인정 안 할 수 없지 않냐"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공유는 "이건 인정"이라며 "사실이 뒷받침되는 이야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변에서 잘 될 거 같다고 해서 (광고주에게)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맥주가 1초에 10병씩 팔린다고 하더라. 연말에 목표로 세웠던 걸 이미 여름에 다 달성했다고 한다. 뭐 그 정도다"라면서 "지금도 계속 병따개로 '뻥' 따고 있는 거다. 여기저기서 '건배!'하고 있다"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는 "제가 하는 가구 광고가 1000만 뷰를 넘었다. 영화도 1000만이고 광고도 1000만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뒤 네티즌은 "공유가 마시면 '테라'도 고급져 보인다", "모델 이미지가 제품 판매에 기여하는 것은 맞다", "공유하면 일룸이 생각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유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하이트진로의 테라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억 병을 넘어서며 2분기 매출액 377억 원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초당 14.6병씩 판매된 꼴로, 판매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기존 맥주와 다른 깔끔한 맛'과 '일본 맥주 불매 운동'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