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자체 안전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최상의 안전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8월 중순 김포공항 본사 화물청사 내 약 1600평 규모의 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에 돌입했다.
11월 중순 기초 공사 마무리 후 현재 운항, 객실 훈련센터와 종합통제센터에 구축할 훈련 시설물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최근 확정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자체 훈련센터 내에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 훈련시설, 종합통제센터와 업무 및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본사와 훈련시설이 모두 한곳에 모여 있어 업무 효율성과 훈련 품질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자체 확보하는 객실승무원 훈련 공간에는 비상탈출실, 화재 진압실, 응급처치 실습실, 비상 장비 실습실, 도어 트레이너 및 기내 모형인 서비스 마크업(Mock-up) 등이 들어선다.
승무원들은 실제 항공기와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비상상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제와 같은 훈련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도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항공기 운항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핵심인 종합통제센터도 훈련센터 내 마련된다. 우선 운항통제실 내 전면 월 스크린 배치로 항공기 위치, 운항정보, 기상, 공항 상태 등 비행기의 이륙부터 착륙까지 필요한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전’이라는 가치를 위한 투자는 앞으로도 아끼지 않고 지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자체 안전훈련센터 구축 이후 더욱 완벽한 안전과 빠른 대응으로 고객 만족을 이어가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