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주식 시장에서는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상장 첫날 보인 부진을 상한가로 털어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2460원(29.67%) 오른 1만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 첫날인 전일 시초가 대비 16.26% 하락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000년 설립한 금융투자회사로 채권인수매매, 헤지펀드, 신기사조합, 투자중개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이후 12년 만에 상장한 증권사로 이목을 끌었다.
최근 약세였던 한류AI센터는 6거래일 만에 상한가를 나타냈다. 전 거래일 대비 335원(29.78%) 오른 채 장을 마쳤다. 한류AI센터는 지난 8일 임시주주총회 소집 공시 이후 연일 상승세를 나타낸 바 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신임 경영진 선임할 예정이다. 새로운 경영진으로 현직 팍스넷 임원들이 참여하면서 팍스넷이 최대주주로 등극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밖에 미래SCI(30.0%), 성안(29.98%), 데일리블록체인(29.88%) 등이 이날 거래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하한가 종목은 없지만 상상인(-24.98%), 에이디테크놀로지(-12.73%), 럭슬(-12.37%), 루미마이크로(-11.21%), 상상인인더스트리(-11.17%), 나소드(-10.54%), 상상인증권(-10.07%) 등이 급락했다.
특히 상상인, 상상인더스트리, 상상인증권 등 상상인그룹 계열사들은 유준원 그룹 대표의 출국금지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유 대표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그룹의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을 상호저축은행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