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20일 자사 매각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성명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올바르게 지키기 위해 강근지친을 구하는 심정으로 매각 과정과 결과를 지켜봤다"고 말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세 가지 언급을 했다. 먼저 "지속성장을 위한 항공사의 절대적 명제는 안전운항"이라며 "안전운항을 훼손하는 그 어떠한 수치적 자본논리가 용인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31년간 특화된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한 활기찬 업무환경 조성, 관례를 탈피한 상식적 재무관리, 효율적이며 경쟁력 있는 신 기재 선정과 함께 공격적인 노선 운영 및 발굴 등이 신속히 실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노사 관계에 대해 "비로소 안정화하고 있는 합리적 노사관계에 대해 상호 지속적인 신뢰관계가 연속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