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W컨셉 홈페이지 캡처)
패션 뷰티 업계의 마케팅은 여심(女心)을 사로잡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이런 여심을 겨냥해 어떤 브랜드들은 '스타'를 내세운다. 미디어를 통해 각광받는 인기 여성 스타들을 자사 브랜드에 차용하거나, 간접적으로 연예인처럼 예뻐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클라뷰 '여배우크림'과 W컨셉 '연예인착용' 등의 캐치프레이즈가 바로 그렇다.
19일 화장품 쇼핑몰 클라뷰가 '여배우크림' 이벤트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클라뷰 '여배우크림 홀리데이 에디션'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추첨을 거쳐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금 200만원과 공기청정기, 에어랩 등 경품이 이름을 올렸다.
클라뷰 '여배우크림'의 정식 명칭은 '아이디얼 액트리스 백스테이지 크림'이다. 말 그대로 여배우가 무대 뒤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란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렇다고 어떤 여배우가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다.
W컨셉 '연예인착용' 프로모션은 문자 그대로 연예인이 착용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소비심리를 자극한다. 지난 5일 진행된 '셀럽리얼웨이' 이벤트에서는 핑클 이진과 배우 수지, 가수 아이유 등 인기 여성 스타들의 착용 아이템을 판매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