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가 성 라자로 마을에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천리)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그룹의 임원부인회가 19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한센인 거주시설 성 라자로 마을을 방문해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 30여 명은 본격적인 겨울철이 오기에 앞서 300여 포기의 김장을 직접 담가 성 라자로 마을에 전달했다. 성 라자로 마을은 무의탁 한센인들이 생활하는 공동체다.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는 지난 2007년부터 10년 넘게 한 해도 빠짐 없이 동절기를 앞두고 방문해 한센인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원부인회는 2003년 삼천리그룹 임원부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모임으로 봄과 여름에는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에서 환경개선활동을, 겨울에는 한센인 공동체 성 라자로 마을에서 김장 담그기를 진행하는 등 어머니의 온정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데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