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98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8.6%, 영업이익 2169% 성장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591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매출액 12.5%, 영업이익 26.6%가 증가 됐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 70억원을 넘어섰다. B2C시장이 소비 침체에 따라 부진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복지분야의 B2B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이지웰페어의 실적은 단연 돋보인다.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된 이유에 대해 이지웰페어는 “매출의 기반이 되는 복지포인트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복지몰 거래가 활성화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전제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전자전문관’, ‘삼성전자전문관’의 오픈 및 실시간 숙박가격비교 플랫폼인 ‘이지체크인’의 개발 등을 복지몰 활성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근로자심리상담(EAP)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이지웰니스의 실적개선도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11월 내 복지몰의 패션, 잡화, 명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상품이 오픈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말까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