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중국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11일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을 통해 갤럭시 폴드의 2차 판매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8시에 갤럭시 폴드를 한 차례 더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8일 중국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 폴드를 처음 출시했다. 당시 갤럭시 폴드는 전 채널에서 완판됐다.
특히 중국의 양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징둥(JD닷컴)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제품이 2초 만에 동났었다.
잇따른 완판 행렬로 삼성은 중국 폴더블폰 시장 경쟁에서 화웨이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갤럭시 폴드 가격은 1만5999위안(약 265만 원)으로 한국보다 다소 높지만, 화웨이가 이번 주 출시할 폴더블폰 메이트 X보다는 1000위안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