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X1 출시…가솔린 라인업 강화하고 4900만 원부터

입력 2019-11-07 10:17 수정 2019-11-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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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출시된 2세대 페이스리프트, 4기통 2.0 싱글 터보 얹고 최고출력 192마력

▲BMW 코리아가 2세대 X1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이전보다 그릴을 키웠고 보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사진제공=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2세대 X1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이전보다 그릴을 키웠고 보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사진제공=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7일 프리미엄 콤팩트 SAV(Sports Activity Vehicle) 뉴 X1을 공식 출시했다.

2015년 처음 등장한 2세대 X1의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해 잇따랐던 디젤 화재 사건을 의식해 가솔린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콤팩트 SUV 붐을 앞두고 2009년에 첫선을 보인 X1은 출시 이후 산하 브랜드 MINI의 크로스컨트리(소형 SUV)와 엔진과 파워트레인을 나눠 쓰는 등 BMW그룹 내에서 주요한 포지션을 갖춘 모델이다.

새로 선보인 뉴 X1은 지난 2015년 출시된 2세대 X1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성, 다양한 최신 편의기능을 갖춰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국내 판매되는 모델은 엔트리 라인업인 뉴 X1 xDrive20i다. 가솔린 SUV에 대한 높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했고, 디자인 및 장비 옵션에 따라 어드밴티지(Advantage)와 M 스포츠 패키지(M Sport Package) 2가지로 나온다.

(사진제공=BMW 코리아)
(사진제공=BMW 코리아)

먼저 새 모델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대폭 개선해 더욱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더욱 키웠으며, 더 날렵해진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와 기존 원형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변경된 안개등, 새롭게 디자인된 대형 공기 흡입구 등과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후면부는 신형 LED 후미등과 지름이 20mm 커진 트윈 테일 파이프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이 돋보인다.

먼저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기본 적용해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앞 좌석에는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전동식 컴포트 시트를 장착해 편안한 승차감을 뽑아냈다. 뉴 X1이 기본으로 갖춘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는 안락한 분위기와 함께 넓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엔진은 지난해 디젤 화재 사건을 의식한 듯 가솔린 모델에 집중했다.

효율적인 4기통 2.0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정밀한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19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BMW의 트윈파워 터보는 하나의 터보를 바탕으로 2개의 크고 작은 흡입구를 더해 저속과 고속에서 효율성을 높인 과급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4초 만에 도달한다. 이 상태를 지속하면 최고속도는 시속 224㎞까지 치솟는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8㎞,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5g/km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옵션으로 업그레이드된 뉴 X1의 가격은 △어드밴티지 모델이 490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가 5270만 원이다.

(사진제공=BMW 코리아)
(사진제공=BMW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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