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의날' 맞아 문화 이벤트 벌여

입력 2008-08-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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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제 109주년 철도의 날(9월 18일)을 기념해 코레일 멤버십회원과 9월 열차이용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명성황후’ 등 총 4편의 문화공연에 대한 무료 초대·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9월의 코레일 문화 이벤트 공연작으로는 ▲'명성왕후'(에이콤인터내셔날) ▲'헤드윅'(클립서비스) ▲'넌센스'(창조콘서트홀) ▲'2008 윤이상 페스티벌'(윤이상 평화재단)이 선정됐다.

특히, 뮤지컬 ‘명성황후’의 초청일은 9월 18일로, 철도의 날을 기념해 철도이용객 80명을 초대한다. 총 115만명의 관객, 총 880회의 공연 회수 등 국내 뮤지컬계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9월 18일과 19일 오후 8시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무료 초대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았더라도, 9월에 이용한 철도승차권을 제시하면, 공연티켓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2008 윤이상 페스티벌’은 9월 17 ~ 21일 사이 서울, 춘천, 전주, 통영 등에서 열리며, 개최지역별 무료 초청인원을 지정해 시행된다. 윤이상 음악회에서는 ‘표상’이라는 부제로 윤이상의 생애를 드라마틱하게 엮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국내 최고 배우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헤드윅’과 수녀들의 유쾌한 개그콘서트, ‘넌센스’ 등도 가을에 볼만한 공연들이다.

이번 무료 초대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문화공연 이벤트란에 공연 관람 희망일자와 신청사연 등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코레일은 추첨을 통해 총 329가족(1인 2매, 총 658매)에게 초대권(무료)을 준다. 이번 문화공연 이벤트에는 코레일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공연별 당첨자는 9월 12일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또, 9월 열차 이용객은 공연 티켓 구매시 철도승차권을 제시하면 공연별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코레일 문화이벤트는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다양하고 이색적인 공연을 선정해 무료 초대·할인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공연별 평균 3천여명의 응모자가 매달 참여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 8월에 시행했던 ‘볼쇼이 아이스쇼’ 목동 주말공연에는 지방에서 열차를 타고 관람하는 고객이 많아 매주 매진행렬이 이어졌다”며, “철도이용객 뿐 아니라 공연기획사의 관심도 높아 철도와 연계한 문화마케팅이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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