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이엑스코리아(OKEx Korea)가 투자 건전성 및 정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상화폐(암호화폐) 정보공시 플랫폼인 쟁글(Xangle)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인 공시 플랫폼인 쟁글에서는 35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대한 공시 정보와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금융 시장의 정기 공시에 해당하는 대쉬보드에는 블록체인에 기록된 토큰 소각, 대주주 및 기관, 개인 간 토큰 거래 등의 온체인 정보와, 기업이 직접 쟁글에 제공하는 기업 실적, 회사 재무제표, 분기 실적, 마일스톤 도달 여부 등의 오프체인 정보가 포함된다.
온체인 정보는 쟁글이 직접 온체인 정보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해석하기 어려운 블록체인 상 기록을 용이하게 볼 수 있도록 공시 영역을 기술적으로 확장했다.
기업들이 운영 상 주요 이벤트가 발생하면 상시공시를 올린다. 상시 공시는 △신규 상장 및 상장폐지, 주요 경영진 변경, 루머 및 사실관계 확인, 주요 마일스톤 달성 등 비즈니스 관련, △주요 토큰 보유자분 변동 등 토큰 지배구조 관련, △자사 토큰 매입, 자산 토큰 소각 등 온체인 관련 등에 관한 변동 사항이 발생하면 올라오는 공시다. 상시 공시 기준은 한국 전자금융공시 다트(Dart)나 미국의 에드가(Edgar) 기준에 준해 지속 개발 중이다.
쟁글은 공시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양적·질적 지표 운영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며 인센티브와 패널티 또한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