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는 대학 통학버스용 ‘페이코 모바일 승차권’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페이코 모바일 승차권은 대학생들이 페이코 앱으로 통학버스 승차권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생들의 승차권 구매 및 사용 편의를 개선하고, 버스 운행 안전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종이 승차권의 경우 교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등교 시 버스 탑승에 불편을 겪는 학생들이 많았다. 또 버스 기사가 운행 중 직접 승차권을 수취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보완했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모바일 승차권 출시와 함께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등 주요 대학에 서비스 적용을 완료했다. 현재 2300여 명의 학생들이 페이코 모바일 승차권을 활용해 21개 노선에서 34대 버스를 탑승하고 있다. 승차권 사용 건수는 일평균 1000여 건에 달한다.
학생들은 페이코 앱 내 ‘캠퍼스’ 메뉴에서 캠퍼스 인증 후 어디서나 간편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교내에서는 비치된 승차권 구매 QR코드를 촬영해 구매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버스 탑승 시에는 페이코에서 승차권을 선택한 다음 바코드를 단말기에 스캔하면 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 주요 고객층인 대학생들의 결제·소비 패턴을 분석해 실생활 속 결제 편의를 제고할 방법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페이코 모바일 승차권은 캠퍼스 생활 환경에 페이코가 깊이 침투해 이용자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