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패키지 기판 구조적 호황 ‘목표가↑’-키움증권

입력 2019-10-25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25일 삼성전기에 대해 패키지 기판의 구조적 호황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패키지 기판의 구조적 호황 배경으로서 인텔의 아이스레이크와 EMIB 기술이 FC-BGA의 진화를 촉발하고, 이에 맞춰 선두권 일본 업체들이 고부가 서버용 FC-BGA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PC용 FC-BGA와 모바일용 FC-CSP의 공급이 축소돼 삼성전기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기판 사업부가 흑자 전환,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면서 영업이익이 1802억 원으로 4개 분기 만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뒀다”며 “모듈 사업부는 주 고객의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판매 호조에 따라 트리플 카메라 출하가 강세였고, 기술적으로 중화 향 4800만 화소 멀티 카메라를 양산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에는 모듈과 기판의 연말 반복적인 재고조정 영향이 불가피해 영업이익이 1305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갤럭시 S11 출시를 계기로 카메라 모듈은 폴디드 카메라 등 추가적인 사양 진화가 예상되고, 기판은 패키지 기판의 호황 속에 HDI 효율화 성과가 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95,000
    • +4.55%
    • 이더리움
    • 4,452,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33%
    • 리플
    • 819
    • -2.85%
    • 솔라나
    • 303,600
    • +6.94%
    • 에이다
    • 869
    • -0.23%
    • 이오스
    • 782
    • -1.26%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2.4%
    • 체인링크
    • 19,690
    • -2.72%
    • 샌드박스
    • 410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