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카오엠)
가수 아이유가 고민 끝에 신곡 발매를 연기하기로 했다.
아이유는 20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게재, 선공개 곡 및 새 앨범 발표를 연기한다는 소식을 직접 알렸다.
아이유는 이 글에서 "스태프분들과 함께 고민을 많이 했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개인에게 시간이 아주 약간 필요한 것 같다"라며 "앨범의 프로듀서로서, 공연을 만드는 가수로서의 책임감을 저 개인의 역량이 따라가지 못해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큰 기대와 설렘으로 저의 새 음악들을 기다려주신 우리 유애나(팬덤 명)에게 너무나 죄송하다"라고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아이유는 오는 11월 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을 발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절친' 설리의 비보에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고 애도를 표한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장만월 역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 11주년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