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참여국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방콕에서 제7차 회기간 수석대표 회의를 연다. 사진은 9월 베트남에서 열린 제28차 RCEP 공식 협상(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RCEP 참여국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방콕에서 제7차 회기간 수석대표 회의를 연다. RCEP은 한·중·일 3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ㆍASEAN) 10개국, 인도와 호주, 뉴질랜드 등 16개 나라가 참여하는 다자간 거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한국 측 수석대표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맡았다.
이번 회의는 RCEP 연내 타결을 위해 잔여 쟁점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품ㆍ서비스ㆍ투자 등 시장 개방 문제뿐 아니라 전자상거래ㆍ원산지 규범 등도 의제로 오른다.
산업부 측은 "참여국들과 시장개방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협정문에서도 대안 제시 등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해 연내타결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