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4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2020학년도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양 또는 전공과목 등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해 지원을 신청하는 대학에 금융교육교수․교재․금융교육용 자료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실용금융은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말한다.
금융감독원은 대학생들이 대학내 교육과정을 통해 실용적인 기본 금융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희망 대학에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실용금융 관련 교수, 교재, 금융교육용 자료 등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81개 대학에 89개 강좌가 개설돼 약 5900명의 대학생이 수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