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통계교육원은 카메룬, 마다가스카르 등 개발도상국 통계인력 13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7일간 통계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표 작성 과정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위탁 과정인 ‘SDGs 및 빅데이터 통계역량 강화 연수’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개년에 걸쳐 실시된다.
올해가 첫해로,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의 건강·교육정책 및 SDGs 프레임워크 △SDG3(건강)·SDG4(교육)지표 생산 및 데이터 수집·처리 절차 △한국의 발전된 산업현장을 방문하고 불국사, 한옥마을 등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 등이다.
통계청은 “앞으로도 통계교육원은 글로벌 통계인력 양성을 위해 기초통계 교육뿐 아니라 우리의 정보기술(IT)과 선진통계교육 경험을 반영한 빅데이터, SDGs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들과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국제통계교육 선도기관으로서 국제적인 위상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