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9 국내전 수상팀 (사진제공=다이슨코리아)
다이슨코리아는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9’ 국내 수상작 및 입상작을 30일 발표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제임스 다이슨 재단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는 국제 학생 디자인ㆍ엔지니어링 대회이다.
수상작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산업디자인학과 차인하, 최다솜, 김도헌, 윤소정, 홍다솔 학생 등이 개발한 ‘리유즈잇(Reuse-it)’이다.
리유즈잇 기계는 사무실에서 사용되는 종이 낭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리유즈잇 기계에 종이를 넣고 버튼을 누르면 내부에 장착된 칼날이 종이를 사각형으로 자르고 접착제를 도포해 포스트잇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메모지가 만들어진다.
다이슨코리아는 리유즈잇을 개발한 학생들에게 제품 개발 지원금 2000파운드(약 295만 원)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출품 기회를 제공했다.
입상작은 한양대학교 의학과 장지호 학생이 개발한 ‘이동형 정맥수액 팩 적용, 유속감지 IoT 디바이스’가 선정됐다.
이는 링거를 환자 친화적으로 디자인한 발명품으로, 환자가 더욱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수액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수액 교체 시기 및 위험 상황 등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9는 한국,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총 27개국에서 열렸다. 한국에서는 총 55개의 응모작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