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생활가전, 미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올라

입력 2019-09-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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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가전시장 지속 선도할 것"

▲미국 뉴저지주의 한 가전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LG 트윈워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미국 뉴저지주의 한 가전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LG 트윈워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표한 ‘2019년 소비자 만족도’의 생활가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등을 판매하는 생활가전 업체 중에서 100점 만점에 82점을 받았다.

LG전자는 7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3년 연속 주방가전 만족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주방가전 부문에서 식기세척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일반 냉장고 등 4개 제품이 1위에 올랐다.

주방가전에서 1위에 오른 품목은 LG전자가 가장 많았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에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 기능을 적용한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등 차별화된 혁신제품들을 앞세워 미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은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미국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는 가전,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6개 업종에 속한 4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하고 발표한다.

총 30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해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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