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서울 강북ㆍ서남부권 보합세 '전환'

입력 2008-08-14 17:27 수정 2008-08-14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 둘째주 아파트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서울 강북권과 서남부권 시장의 가격 상승폭이 크게 줄거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하락하며 8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낙폭은 전주(-0.03%)에 비해 약간 둔화됐다.

특히, 노원구와 도봉구, 성북구의 가격이 각각 0.01%로 보합세를 보였고, 서남부 르네상스 개발의 수혜지역인 금천구가 보합, 영등포구가 0.02% 하락하며 상승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송파(-0.07%), 강동(-0.04%), 양천(-0.03%), 영등포(-0.02%), 강서(-0.01%), 광진(-0.01%), 마포(-0.01%), 서초(-0.01%)가 하락했다.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는 출시된 매물이 많지만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문의가 줄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구로(0.05%), 동대문(0.04%), 강북(0.04%), 중랑(0.02%), 종로(0.02%), 관악(0.02%), 성북(0.01%), 도봉(0.01%,) 노원(0.01%)이 소폭 올랐다.

구로구는 개봉동, 오류동 일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꾸준하다. 뉴타운식 개발에 서남부 개발호재까지 겹치면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는 분당(-0.03%)를 제외하곤 움직임이 없었다.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은 소형 위주로 간간히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중대형 약세가 여전하다.수내동'파크타운삼익' 105㎡(31평형)가 1000만원 떨어졌고 이매동 '이매동부' 154㎡(46평형)가 1500만원 하락했다.

수도권도 포천을 제외한 의정부, 양주 등 경기북부 지역들이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한산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포천이 0.1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인천(0.05%), 평택(0.04%), 안산(0.03%), 고양(0.03%), 광명(0.02%), 화성(0.01%), 파주(0.01%), 부천(0.01%) 순이다.

반면, 성남(-0.07%), 과천(-0.05%), 수원(-0.02%), 김포(-0.01%), 안양(-0.01%), 용인(-0.01%) 등은 하락했다.

이번 주 전세시장은 휴가시즌 탓에 전반적으로 한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서울은 -0.01%를 보였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 0.02%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98,000
    • +4.19%
    • 이더리움
    • 4,534,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6.49%
    • 리플
    • 1,007
    • +7.13%
    • 솔라나
    • 311,000
    • +5.71%
    • 에이다
    • 812
    • +7.55%
    • 이오스
    • 778
    • +1.83%
    • 트론
    • 258
    • +3.61%
    • 스텔라루멘
    • 17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18.9%
    • 체인링크
    • 19,010
    • +0.42%
    • 샌드박스
    • 403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