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김서방’의 정체가 가수 최성수로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10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김서방이 혁오의 ‘TOMBOY’을 선곡, 76표로 가수 진해성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지니’는 윤종신의 ‘오르막길(FEAT.정인)’선곡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52표를 얻은 ‘지니’가 가왕 방어에 성공, 5연승을 이어갔다. 5표 차로 아쉽게 가왕 도전에 실패한 ‘김서방’은 가수 최성수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최성수는 “너무 행복하다. 나는 ‘복면가왕’과는 안 어울리는 사람인 줄 알았다. 하지만 다른 출연자들이 행복해하는 걸 보고 나도 도전했다”라며 “가왕이 못된 건 아쉽다. 하지만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최성수를 꺾고 5연승을 이어가는 가왕 ‘지니’의 유력 후보로 슈퍼주니어 규현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