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멀티골을 기록한 가운데 가장 가치 있는 공격수 19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14일(현지시간) 토트넘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4-0으로 격파했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멀티골에 성공하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1·2호 골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유럽 리그 득점은 총 118골로 늘었다. 한국인 유럽 최다골로 기록된 차범근의 121골에는 3골 차로 다가섰다.
이러한 기록을 쓰고 있는 만큼 손흥민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공격수 순위 19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적 시장 가치만 무려 8000만 유로(약 1051억 원)로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가치 있는 공격수 1위는 2억 유로(약 2629억 원)를 기록한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이며 2위는 1억8000만 유로(약 2366억 원)의 네이마르(PSG)이다.
손흥민은 이들과 함께 19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오는 19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