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관계사 엠마우스 미국 OTC 시장 이전...“나스닥 재상장 추진”

입력 2019-09-11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텔콘RF제약 최대주주인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엠마우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OTC(장외주식시장)로 옮겨 거래된다. 회사 측은 상장 유지요건을 갖춰 재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엠마우스는 10일(미국 현지시간) 나스닥 상장 센터(Nasdaq Listing Center)로부터 상장 폐지 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스닥의 결정으로 엠마우스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일부터 OTC에서 거래된다.

회사 관계자는 “증자를 통해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인 자기자본 500만 달러 이상을 맞추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자금 조달 완료 후 재상장 하라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설명했다.

상장 요건을 갖추기 위해 엠마우스는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미 노무라 증권(Nomura Securities), 로스 캐피탈(Roth Capital Partners) 등 유명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잔여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자본을 확대하는 방안도 진행 중이다.

엠마우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소아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한 겸상적혈구질환(SCD)치료제 엔다리(Endari)를 개발해 지난 2017년 7월 미국 FDA 신약 승인을 받았다.

한편, 텔콘RF제약은 엠마우스에 엔다리 주요 원료인 L-글루타민을 공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841,000
    • +9.44%
    • 이더리움
    • 4,632,000
    • +6.17%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7.39%
    • 리플
    • 855
    • +5.43%
    • 솔라나
    • 305,900
    • +6.07%
    • 에이다
    • 838
    • +4.49%
    • 이오스
    • 793
    • +0.76%
    • 트론
    • 234
    • +3.54%
    • 스텔라루멘
    • 156
    • +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100
    • +8%
    • 체인링크
    • 20,220
    • +3.53%
    • 샌드박스
    • 415
    • +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