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구미 국가산업단지(이하 산단)와 남동 산단을 '2020년도 스마트산단'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스마트산단은 창원 산단, 반월시화 산단을 포함해 총 4곳이 됐다.
정부는 올해 6월 스마트산단을 2030년까지 20개로 확대하는 내용의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하고, 창원 산단과 반월시화 산단을 첫 스마트산단으로 지정했다.
스마트산단 평가위원회는 전기·전자 업종을 주력으로 하는 구미 산단에 대해 생산·고용 등 기여도가 크고, 기업 수요조사 기반의 사업계획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중소기업·근로자가 밀집해 있는 남동 산단에 대해서는 우수한 스마트공장 보급 실적과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연계 전략 등을 높이 평가했다.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된 2개 산단은 해당 시·도를 중심으로 사업단을 구성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