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5일 지어소프트에 대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확장 등을 통해 성장세가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8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오아시스는 △물류센터 인력 증가 및 물류처리 프로세스 효율화를 처리 가능 일 주문량 증가 △효율적 프로모션을 통한 신규회원 지속 유입 △가격 차별화를 통한 충성고객 증가 등으로 온라인 오아시스마켓의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예상된다”며 “최근 동종업계 경쟁사가 6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만큼 지어소프트 기업가치 또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은 신규 벤처회사와 기존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가 유입되며 지속 성장 중이나, 경쟁이 심화해 사업적인 차별화가 필수적”이라며 “오아시스의 차별화 포인트는 기존 업력으로 산지 신선식품 네트워크를 구비 및 오프라인 매장 또한 다수 보유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고, 온라인 기반 저비용 프로모션을 통해 효율적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어소프트의 2019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84억 원과 4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1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신규 가입자가 폭증, 향후 추가적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주문량은 상반기 대비 2~3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