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와 맞손…“종합 여행 플랫폼 공동 구축”

입력 2019-09-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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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사진(사진제공=야놀자)
▲업무협약식 사진(사진제공=야놀자)

야놀자가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와 국내 여행 및 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야놀자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이영훈 딜카 대표와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제휴상품 개발 및 판매 △차량 임대 관련 시스템 고도화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 여행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야놀자와 딜카의 시스템을 연계해 야놀자 앱에서는 숙박, 레저, 렌터카 서비스의 예약 및 결제를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하고, 딜카 앱을 통해 픽업, 반납 등 렌트차량의 이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양사 앱의 고유 장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여행상품과 결합한 모빌리티 서비스 및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야놀자를 통해 국내 숙소 또는 레저상품을 이용할 경우, 딜카가 고객의 위치로 렌트차량을 배송해준다.

이영훈 딜카 대표는 “지금까지 차량공급 등 내부 시스템 안정화에 집중했다면, 올해 말부터는 야놀자 등 시장지배력이 높은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시장을 변화시키는 공격적인 상품, 서비스를 출시해 2021년까지 카셰어링과 단기렌트 시장의 1위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는 “코레일 기차 예매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렌트카 서비스까지 연계해 여행객 편의를 증대시킬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를 아우르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야놀자는 숙박과 레저뿐만 아니라 교통편까지 한 번에 예약 가능한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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