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장충동 골목길 재생사업 참여…스마트 화재 감지기 지원

입력 2019-08-29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구청과 도시재생사업 업무협약 맺고 지원 나서

▲지난 28일 서울 중구청에서 열린 '태광산업-중구청, 도시재생사업 관련 CSR 업무협약식'에서 태광산업 김형생 대표(왼쪽부터), 홍현민 대표와 서양호 중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태광산업)
▲지난 28일 서울 중구청에서 열린 '태광산업-중구청, 도시재생사업 관련 CSR 업무협약식'에서 태광산업 김형생 대표(왼쪽부터), 홍현민 대표와 서양호 중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이 중구 장충동 골목길 재생사업에 참여해 노후·불량 가옥에 스마트 화재 감지기를 지원한다.

태광산업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지역 사회 발전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중구 도시재생사업 관련 CSR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태광산업은 장충동 골목길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노후·불량 가옥 330가구에 스마트 화재 감지기를 전달한다. 회사의 본사가 위치한 장충동 인접 지역 내에는 30년 이상 된 건축물이 80%, 목조가옥이 52%에 달해 구조적으로 재난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스마트 화재 감지기는 재난 알림 기능뿐 아니라 화재 시 발생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초기진압에 용이하다. 또한 주민들에게 피난대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대피를 도와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가을에는 관할 소방서와 경찰서, 지역 주민과 태광산업이 함께 협동 소방훈련을 펼칠 계획이다.

태광산업은 화재 사고 발생 시 해당 지역 주민들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중구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홍현민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는 “태광산업이 이 곳, 중구 장충동으로 본사를 옮긴지 올해로 39년이 됐다”며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 성장한 우리 태광산업 또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주민을 위한 지원 사업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형생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는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섬유와 석유화학 관련 업계를 살리는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기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서로 한마음으로 협동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태광산업은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외에 관련 업계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장충동 지역에 스마트 화재 감지기 설치를 완료한 뒤 본사 근처의 동대문 패션타운 내 열악한 환경에 처한 영세 봉제업체에 화재 감지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57,000
    • +4.14%
    • 이더리움
    • 4,523,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6.14%
    • 리플
    • 1,010
    • +6.32%
    • 솔라나
    • 309,700
    • +5.16%
    • 에이다
    • 808
    • +5.9%
    • 이오스
    • 774
    • +0.65%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18.11%
    • 체인링크
    • 18,920
    • -0.73%
    • 샌드박스
    • 400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