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을 육성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 마련된 그레이프랩 임시부스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초기부터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때까지 집중 육성해 주는 ‘스타 사회적기업’ 대상으로 그레이프랩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그레이프랩은 사탕수수, 코코넛, 버려진 잡지 등을 이용해서 다이어리, 노트북 거치대, 책 거치대, 쇼핑백 등 소품을 만드는 회사다.
또 디자이너와 상품제작자 10명 가운데 6명을 발달장애인으로 채용하는 등 고용에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SK이노베이션은 그레이프랩을 육성기업으로 선정하기까지 수많은 검증 절차를 거쳤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등 기관들로부터 높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업체 15개사를 추천 받았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SK가 가진 역량을 공유인프라로 제공해, 그레이프랩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진출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