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S6 공개… S펜으로 원격제어 기능 첫 지원

듀얼 카메라, 온 스크린 지문인식 등으로 편리성 강화

▲'갤럭시 탭 S6'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일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6'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6는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원격으로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S펜 에어 액션’을 처음으로 지원한다.

S펜 에어 액션으로 인해 사용자는 태블릿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S펜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어도 가능하다.

또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손쉽게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어 메모의 편집, 저장, 공유가 편리해졌다.

신제품에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후면 1300만 화소와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도입했다.

5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는 사람의 시야각과 유사한 123도 광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탭 S6에는 이외에도 온 스크린 지문 인식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잠금 해제 할 수 있다.

16대10 화면비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 등으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도 지녀 소비자에게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혁신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탭 S6는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모바일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탭 S6는 마운틴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로즈 블러시 3종으로 8월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