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 세계서 50만7000대 차량 리콜...“엔진 부품 결함”

입력 2019-07-22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인 볼보의 차량이 전시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인 볼보의 차량이 전시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웨덴의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가 엔진 부품 결함을 이유로 전 세계에서 50만70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볼보는 “자체 조사 결과, 매우 드문 경우이지만 플라스틱 엔진 흡기 매니폴드가 녹아서 변형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최악의 경우, 엔진룸에서 불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생산 차량으로 2리터, 4기통 디젤 엔진 차량이다. 모델은 S60, S80, S90, V40, V60, V70, V90, XC60, XC90다.

볼보 대변인은 리콜로 인한 잠재적인 비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회사는 빠른 시일 내에 결함 장치를 수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는 어떤 비용도 청구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볼보는 스웨덴 브랜드로, 1999년 미국 포드자동차에 인수됐다. 이후 2010년 중국 지리자동차가 포드로부터 18억 달러(약 2조 원)에 볼보를 인수했다. 당시 인수 금액은 중국 자동차업계의 M&A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41,000
    • +4.06%
    • 이더리움
    • 4,463,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2.35%
    • 리플
    • 821
    • +1.23%
    • 솔라나
    • 301,500
    • +6.09%
    • 에이다
    • 828
    • +2.22%
    • 이오스
    • 783
    • +4.96%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0.48%
    • 체인링크
    • 19,650
    • -2.72%
    • 샌드박스
    • 410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