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올해 1, 2분기 실적 (자료=제일기획)
제일기획은 22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633억 원, 영업이익 6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오히려 19.17% 증가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인력 투자가 늘었지만, 내실경영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해외 주요 광고제에서 성과를 거뒀다.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원쇼 광고제 시상식에서는 은상 2개, 동상 3개 등 총 25개 본상을 받기도 했다.
기존 국내 광고회사 최다 수상 기록은 지난해 제일기획이 세운 21개였다.
제일기획은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지역 맞춤별 전략을 추진하고, 신규 광고주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플랫폼 중심의 신사업을 지속 개발하고,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이커머스(e커머스)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