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게 연간 19억 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SK C&C는 9일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 C&C는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 등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위탁 운영 서비스 지원 등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1200만 원까지 1년 간 이 같은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지원 기업 구성원에게는 클라우드 전문가 교육도 제공된다. 다음달부터 △클라우드 아키텍쳐 설계△클라우드제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보안 기능 이론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된 기초 과정이 시작된다. 다음해 3월부터는 △L4 서비스(Netscaler VPX) △보안장비(Fortigate)△방화벽(VPA) 기능별 모드 실습으로 구성된 심화과정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이지비즈에서 신청약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온라인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전에 각자의 서비스에 맞는 아키텍처링·상품구성·컨설팅 지원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SK C&C 클라우드제트 서포트 포털에 접속해 '경기도 클라우드 지원사업 지원 상담 티켓 작성'을 선택 후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기업부설연구소 소재지가 경기도이며, 업력 3년이내의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 확인서 제출이 가능한 업체다. 이제 막 창업한 기업들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상시 가능하다. 매월말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적정성을 평가하고 사업자 선정 결과를 통보한다. 국내법령에 저촉되는 불법적인 사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사업 신청 관련 상세 내용은 SK C&C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현석 SK C&C 플랫폼오퍼레이션그룹장은 "SK C&C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경기도 중소기업·스타트업들의 디지털 혁신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더 크고 강력한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