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37개 프랜차이즈와 제로페이 확산 손잡기로

입력 2019-07-08 14:19 수정 2019-07-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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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37개 프랜차이즈와 '자상한 프렌즈'(자발적 상생에 함께한 프랜차이즈) 지정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모바일 직불결제인 제로페이를 활성화하고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목적에서 기획됐다는게 중기부측 설명이다.

향후 37개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의 제로페이 사용을 지원하고 기존 결제 시스템(POS)과 제로페이를 연계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중기부와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은 제로페이 상생프랜차이즈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2020년부터는 유망프랜차이즈 육성지원 사업에 해당 프랜차이즈가 지원할 경우 평가 시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제로페이를 통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협력해나간다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정식에는 김학도 중기부 차관,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이근주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단장과 이범돈 크린토피아 대표, 심관섭 한국미니스톱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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