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EXPO] 다날, 휴대폰 결제서 블록체인 기업으로 변신

입력 2019-07-09 14:45 수정 2019-07-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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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미디어는 오는 17~18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상장사와 투자자 간 열린 소통의 자리가 될 ‘2019 IR EXPO’를 개최한다. ‘Money& Talk’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한다. 한미약품, 한국토지신탁, 에스모 등 20여개 상장사가 참석해 투자자들과 유익한 투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다날은 세계 최초로 휴대폰결제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휴대폰 외에도 신용카드, 가상계좌, 바코드 등 모든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날은 삼성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올 하반기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다. 향후 통합결제 플랫폼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리브라’ 백서를 공개 하는 등 실생활에서도 쉽게 결제와 송금이 가능한 코인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애플도 각각 갤럭시, 아이폰 시리즈에 암호화폐를 저장ㆍ송금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다날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실물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페이코인(PCI)를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에 상장시켰다.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미 실생활에서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를 선보인 셈이다.

현재 페이코인은 하루 거래액 1억 원 돌파, 가입자 수도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페이코인은으로 450여개 도미노피자와 9000여개의 편의점, 240여개 달콤커피 매장, 500여개 온라인 가맹점에서 실물 결제가 가능하다.

이밖에 지난해 영국 모바일 전자결제 PG기업 보쿠(BOKU)에 매각한 미국법인의 채무 보증을 해소했다. 휴대폰결제 금액도 이달부터 60만원으로 상향돼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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