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1.23포인트(+0.18%) 상승한 694.27포인트를 나타내며, 6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36억 원을 매수 중이며 개인은 13억 원을, 기관은 27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IT H/W(+0.80%)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교육서비스(+0.50%) 숙박·음식(+0.3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농림업(-0.25%)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유통(+0.32%) 전기·가스·수도(+0.32%) 금융(+0.2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건설(-0.18%)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3개다.
원익IPS가 3.92% 오른 2만5200원을 기록 중이고, 파라다이스(+1.78%), 스튜디오드래곤(+1.67%)이 상승 중인 반면 헬릭스미스(-2.70%), 에이치엘비(-2.11%), 신라젠(-1.53%)은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삼우엠스(+17.33%), 타이거일렉(+16.03%), 마이크로컨텍솔(+15.79%)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샘코(-24.21%), 센트럴바이오(-8.94%), 오리엔탈정공(-6.16%)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파인디앤씨(+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638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420개다. 20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0원(-0.05%)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85원(-0.17%), 중국 위안화는 170원(+0.0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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