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 대통령 연설문집 발간…역대 가장 많은 분량

입력 2019-07-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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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말글집-함께 잘사는 대한민국’도 함께 발간

(사진제공=청와대)
(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는 2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문집’과 단행본 ‘말글집-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발간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8월 ‘연설문집’을 발행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연설문집은 2018년 5월 10일부터 2019년 5월 9일까지 1년간 문재인 대통령의 말과 글을 담은 기록이다.

상·하권과 별권 등 3권 1세트로 구성한 연설문집에는 지난 1년 동안 각종 행사 연설문과 주요 회의 발언, 기자회견, 기고문, SNS 메시지 등 총 305건을 수록했다. 역대 대통령 연설문집 중 가장 많은 분량이며 지난해보다도 19건이 늘었다.

상권은 2018년 5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하권은 2018년 11월 1일부터 2019년 5월 9일까지 대통령의 말과 글을 엮어 넣었다. 별권에는 국무회의,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다룬 주요 발언 46건을 수록했다. 국정운영, 민생현장 방문, 해외 순방 등 1년의 발자취가 담긴 54장의 화보도 실었다.

‘말글집-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은 연설문 중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전략에 대한 핵심 메시지 108건을 선별, 요약했다. 말글집은 누구나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62장의 사진도 함께 수록했다.

올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실린 문재인 대통령의 기고문 ‘평범함의 위대함-새로운 세계질서를 생각하며’ 전문을 특별부록으로 넣었다.

연설문집은 모두 6000부를 제작해 입법·사법·행정부, 자치단체, 교육기관, 국·공립 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포한다. 연설문집 전자책에는 연설 동영상 195편도 수록해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한다. ‘말글집’은 2만 부를 제작해 국·공립 도서관, 작은도서관, 우체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만날 수 있다.

연설문집과 말글집은 전자책(e-PUB)으로도 발간한다. 전자책은 7월 3일부터 청와대와 문체부 누리집(홈페이지), 온라인 서점(예스24, 알라딘, 리디북스, 교보문고, 구글북스, 아이북스)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연설문집 각 페이지 상단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변환용 바코드를 설치했다. 국립점자도서관, 한국점자도서관에서도 음성도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연설 55건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실린 기고문 ‘평범함의 위대함-새로운 세계질서를 생각하며’를 번역한 영문 연설문집도 함께 발간했다. 영문 연설문집은 144개 주한공관, 전 세계 해외문화홍보원, 국내 외신지원센터, 중앙부처, 주요 대학교 도서관 320개소에 배포한다. 국문 연설문집과 마찬가지로 청와대 영문 홈페이지 등에서 전자책 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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