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 빈소…유작 함께 한 송강호, 전미선 사망 4일 전 "누나같이 따뜻한 사람"

입력 2019-06-30 22:13 수정 2019-07-02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전미선 빈소에서 송강호가 비통함을 전했다.

송강호는 전미선의 유작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부부로 열연했다. 극중 송강호는 세종대왕 역으로, 전미선은 소헌왕후로 분했다.

전미선이 사망하기 4일 전인 지난 25일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서 송강호는 전미선에 대해 "누님 같은 분"이라면서 "제가 선배이긴 하지만 미선 씨를 보면 푸근함과 따뜻함이 있다. 괜히 제가 후배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송강호는 전미선과 2003년 개봉된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도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16년 만의 재회에 부푼 가슴을 전하던 송강호는 전미선의 빈소가 차려지자 가장 먼저 도착해, 유족과 슬픔을 함께했다.

한편 전미선은 29일 오전 11시 45분께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다. 유족 뜻에 따라 빈소에는 취재진 출입이 통제됐다. '빈소 취재는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안내판이 마련됐다. 고인의 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에덴낙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63,000
    • +3.99%
    • 이더리움
    • 4,441,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1.76%
    • 리플
    • 816
    • +0.74%
    • 솔라나
    • 295,500
    • +3.76%
    • 에이다
    • 816
    • +0.87%
    • 이오스
    • 780
    • +5.83%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1.77%
    • 체인링크
    • 19,520
    • -2.98%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