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X현대카드 '스마일카드', 출시 1년 만에 회원 '42만 명' 돌파

입력 2019-06-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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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선보인 ‘스마일카드’가 출시 1년 만에 회원 수 42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스마일카드는 이베이코리아가 오픈마켓 최초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로, 실적이나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온ㆍ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사용 금액을 스마일캐시로 적립할 수 있다. PLCC카드는 유통업체의 PB(Private Brand)상품처럼 유통업체가 주도해 발급하는 카드로 일반 신용카드나 제휴카드와 비교해 해당 유통사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카드의 흥행은 이베이코리아의 유료멤버십 ‘스마일클럽’과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익일-묶음배송 ’스마일배송’ 등 대표 서비스와 함께 쓸수록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돼 충성고객을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일례로, 스마일클럽 회원이 스마일배송 상품을 스마일페이를 통해 스마일카드로 구매할 경우 최대 3%의 스마일캐시가 적립된다. 100만 원을 결제하면 3만 원이 적립되는 셈이다.

스마일카드는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산하 오픈마켓에서 강력한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일카드로 G마켓과 옥션, G9 등에서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할 경우, 결제액의 2.3%(일반 적립률 0.3%의 약 8배)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이 같은 혜택은 파리바게뜨, GS수퍼마켓, 마켓컬리 등 다양한 스마일페이의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동일하게 제공된다. 스마일페이가 아닌 일반 가맹점에서 결제 시에는 결제액의 1%(일반 적립률 3배)가 스마일캐시로 쌓인다.

적립한 스마일캐시는 이베이코리아 산하 오픈마켓 뿐만 아니라 스마일페이 가맹점 대부분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전월 실적 조건이나 사용 횟수 등에 대한 제한도 없다.

스마일카드 회원은 30~40대가 약 7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30~40대 회원들이 식품이나 생활용품 라인업이 강한 G마켓이나 옥션에서 가족 단위 물품을 즐겨 구매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G마켓과 옥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 연령대에서 식품 매출이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대는 e쿠폰ㆍ모바일 상품권을 가장 자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50~60대는 일반 가공식품보다 쌀, 과일, 농수축산물과 신선식품을 즐겨 구매했다.

이베이코리아 나영호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베이코리아와 현대카드가 긴밀히 협력해 선보인 스마일카드가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직관적 혜택들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국내 PLCC의 새로운 성공모델로서 앞으로도 참신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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