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2분기ㆍ올해 실적 기대치 밑돌아 ‘목표가↓’-하나금융

입력 2019-06-27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2분기와 올해 실적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217억 원, 48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기인한 급식 부문 마진 하락 기조가 지속할 것이며, 5월부터 일부 라인(케이크, 샌드위치) 가동이 시작된 오산 2공장의 고정비 증가도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 연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6.9% 감소한 200억 원으로 추정하는데, 최저임금 인상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공산이 크다”며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강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올해까지 손익 훼손은 불가피해 보이고, 더불어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오산 2공장의 고정비 증가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지만 내년 연결 영업이익 290억 원으로 사업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지난 2년간의 가파른 최저임금 상승 고려 시 내년 최저임금은 연착륙할 공산이 크고, 오산 2공장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점진적 마진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21,000
    • +0.09%
    • 이더리움
    • 4,496,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5.5%
    • 리플
    • 951
    • +3.71%
    • 솔라나
    • 294,600
    • -1.87%
    • 에이다
    • 758
    • -8.78%
    • 이오스
    • 766
    • -2.67%
    • 트론
    • 250
    • -1.96%
    • 스텔라루멘
    • 176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50
    • -7.07%
    • 체인링크
    • 19,090
    • -5.4%
    • 샌드박스
    • 398
    • -6.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