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가 26일 효능이 높은 간엽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방법을 개발해 캐나다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세포크기에 따른 간엽줄기세포 배양방법’으로 세포의 크기와 배양 환경을 조절해 효능이 높은 간엽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메디포스트는 이를 차세대 줄기세포 배양기술인 스멉셀(SMUP-Cell) 공정에 적용해 증식과 분화 등 줄기세포능이 좋은 세포들을 대량생산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멉셀 기술을 적용한 주사형 무릎골관절염치료제의 제1상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국내를 비롯,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비슷한 기술의 특허를 취득했다”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줄기세포 배양기술의 국제적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허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컨소시엄 사업 과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