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파워로직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대폭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양형모 연구원은 “파워로직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707억 원, 영업이익 192억 원, 영업이익률 7%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컨센서스가 매출액 2461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이기 때문에 컨센서스 및 당사 예상치를 대폭 웃도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2019년 분기별로는 2분기 매출이 최저치로, 8월 본격적으로 고객사의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되고 파워로직스가 메인으로 카메라 모듈을 납품한다”며 “월별로는 9월, 10월이 매출 최고치를 달성하고, 3분기 실적은 매출 3000억 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분기 최고치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정부는 ESS 화재사고 원인으로 배터리 보호시스템 및 통합제어 미흡(BMS), 배터리 외부의 비정상적인 충격, 설치 및 운용관리 소홀 등으로 발표했다”며 “파워로직스의 최대 강점은 배터리 보호시스템으로, 소형전지부터 대형전지의 과충전, 과열을 방지하는 BMS는 국내 최고 경쟁력 및 가장 오래된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반기 동남아향 전기스쿠터ㆍ오토바이의 BMSㆍ팩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다양한 EV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