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피스 조이너, 불혹 되기 전 떠난 불멸의 스타…사망 이유는 약물 때문?

입력 2019-06-15 09:00 수정 2019-06-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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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조이너, 조기 사망

그리피스 조이너 죽음은 약물 때문?

((사진=Corbis))
((사진=Corbis))

미국 육상 스타 그리피스 조이너의 사망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그리피스 조이너는 미국 출신의 육상 선수로 지난 1988년 미국에서 10.49초로 100m 세계 기록을 세웠으며 1988 서울 올림픽에서는 200m에서 21.34초를 기록하며 이 역시 세계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이는 2019년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인 그리피스 조이너는 그녀 특유의 화려한 스타일로 1980년대 후반 국제 육상의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이처럼 뛰어난 기록과 많은 인기를 누리던 그리피스 조이너는 세계 기록을 세운지 10년 만인 1998년 수면 중 뇌전증성 혈관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38세.

그녀의 조기 사망을 두고 일각에서는 약물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그리피스 조이너의 약물 의혹에 대해 현재까지 남아있는 불멸의 기록과 다른 국가 선수들의 증언, 88올림픽 당시 클로즈업 사진에 포착된 수염 등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과용으로 인해 몸 전체 혈관이 망가지면서 그리피스 조이너의 죽음으로 연결된 것 아니냐는 의혹인 것.

한편 그리피스 조이너는 1988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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